제 나름대로 커피를 공부하고 하다보니 산지를 가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산지 다녀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수확과정부터 가공하는 모습도 다 직접 볼 수 있다고 하니 저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데.. 워낙 산지들은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가게 문을 닫고 다녀올 엄두도 안나고 비용도 조금은 부담이 되네요 ㅜㅜ 문득 생각나 하소연해봅니다..ㅎㅎ
브라질 커피 산지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커피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싶다면 산지는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흔히 저희가 알고 배우는 커피의 지식들이 산지에 가면 더 명확하게 정립되고 책에는 없는 새로운 지식들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실 금액이 비싸기는 하지만, 커피쪽 일을 할거고, 특히 로스팅에 관심이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요즘에는 아시아지역에서 괜찮은 가격대의 산지 투어도 많으니 한번 잘 검색해서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