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카페 첫만남 !
pongdangcoffee|작성일 : 20-09-28|조회수 2,249
오랜만에 지인과 혜화동에 갔어요.
어릴 때는 연극보러 자주 가던 혜화동이었는데
어느새 갈 일이 없어지더라고요..
극장, 문구점 등 다른 상가들은 그대로고
못 보던 카페들이 좀 생긴 것 같더라고요.
온통 담쟁이 덩굴로 뒤덮이고
메뉴마저 형형색색 레트로한
정겨운 인테리어의 카페를 발견해서
계획에 없던 카페 투어를 했어요.
온통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이 카페는 무엇일지 궁금해서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바깥에 메뉴인데 어딘지 레트로하지 않나요..
길고양이라는데 사장님이 밥을 챙겨주시나 봐요.
배가 똥똥하게 살이 쪄서...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었어요..ㅎㅎ
왜인지 찐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ㅎㅎ
오렌지 과육이 돋보이는
오렌지 비앙코랑..
지인은 쌈바라떼? (온갖 과일을 다 갈아넣었더군요)를 시키고
크로플을 곁들였어요
카페 첫만남이란 이름 답게 정겹고..
대화 나누기에 적합했어요.
어르신들 수다 떨거나 사랑 속삭이기
딱 좋은 장소 같다며 농을 나눴어요.
zzzzzzzz맞아요. 낭만이란 말이 어울리는 공간 ^^
20-09-29 09:05:49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