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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품질 확인제

비즈니스 스터디

아리수 품질 확인제 아직도 물에 돈 쓰나요?
커피의 98%는 물! 물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으며 커피인들이 생수와 정수 필터에 적지 않은 자금을 사용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그런데 이게 다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이라면 어떨까? ‘아리수 품질 확인제’를 활용하면 물에 쓰는 돈을 더 유용한 곳에 투자할 수 있다.


아리수 품질 확인제란?
 
 아리수 품질 확인제는 서울시(이하 시)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 도꼭지 수질검사와 옥내배관, 물탱크 관리 상태를 무료로 종합 진단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시 관할 수도사업소의 수질검사원이 2인 1조로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 안전에 기본이 되는 항목을 검사한다. ​ [주요 검사 항목] ✔️탁도(물의 흐림 정도) ✔️수소이온농도(물의 산성, 알칼리성 판단 기준) ✔️잔류염소(소독력이 있는 형태로 물에 존재하는 염 소량 판단) ✔️철(철관의 철 용출 여부) ✔️동(동관의 동 용출 여부) ​ 다섯 가지다. 이와 함께 맛과 냄새의 이물감도 점검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돗물은 2차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조사한 뒤 수질 개선 방법을 안내한다. ​ 2차 정밀 검사에선 7개 항목을 추가로 점검한다. ​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아연 ✔️망간 ✔️염소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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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검사는 다산콜센터 전화(120)나 시의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arisu.seoul.go.kr), 모바일 아리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야간(~저녁 9시)이나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개인 가정집은 물론 아파트 단지, 공동주거시설, 어린이집, 노인여가시설 등으로 서비스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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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커피 트레이너의 사업 참여 후기

그렇다면 실제로 사업을 경험한 이의 후기는 어떠할까. 올 7월 아리수 품질 확인제에 참여한 ‘한국 커피교육센터’ 조윤주 트레이너에게 솔직한 의견을 부탁했다. 먼저 사업 신청 후 일정이 확정되기 까지는 이틀이 소요됐다. 담당자가 일정 협의를 위해 전화를 걸어오며 편의에 따라 일정을 조율하 면 된다. 검사에는 약 30분이 소요됐으며 그 결과는 [ 그림2 ]와 같다. 탁도(0.11NTU), 잔류염소 (0.25mg/L), pH(7.0), 철(0.00mg/L), 구리(0.00mg/L) 모두 기준 이내의 결괏값을 받았는데, 특히 pH는 SCA에서 권장하는 7.0에 정확하게 일치한다. 참고로 SCA는 적정 pH로 7.0을, 허용 범위로는 6.0~8.0을 제시하고 있다. 조사는 찬물을 기준으로 하며 온수의 경우 결괏값이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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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원은 수질 측정 결과 분석 외에도 빌라와 아파트의 수질 차이, 아침에 식수로 사용할 때의 권장 사항(수도꼭지에서 물을 10초간 흘려준 뒤 사용하기), 아리수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활용법 등 다양한 팁을 함께 건넸다는 전언이다.

​ 조 트레이너는 그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판 생수와 정수기 물에 대한 조언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 “자연에서 가져오는 샘물인 생수는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적당한 살균 처리를 거쳐 식수로는 나쁘지 않지만, 수돗물보다 염소 소독, 염도 조절을 덜 거쳐 커피나 티를 마실 때는 깔끔한 맛의 수돗물이 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내부 수조가 장착된 일반 정수기의 경우 사용 빈도가 많지 않으면 고여 있는 물에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아이를 비롯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생수와 정수기 물보다는 아리수를 끓여서 음용하는 게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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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수돗물에 심리적 반감이 있어서 커피업계에서 선호한다는 여러 브랜드의 생수를 장기간 사용해왔다. 그런데 같은 브랜드라도 수원지마다 다른 미네랄 함량과 샘물 특유의 냄새가 아쉬웠고, 많은 양의 페트병이 배출된다는 것도 마음이 쓰였다. 원하는 경도에 안전성까지 갖춘 물을 원했는데 수질검사 결과 우리 집에 공급되는 아리수가 적합했다. 내가 거주 하는 동네의 아리수 경도는 4개월 평균 70ppm이었다. 참고로 경도는 검사 항목이 아닌데, 신청 시 따로 요청하면 관련 정보를 정리해서 방문해 주니 참고하길 바란다”라며 “검사 후 관능 평가도 진행해 봤다.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더라. 특히 플레이버 발현과 애프터테이스트의 깔끔함이 기대 이상이었다. 심리적 오류일까봐 커핑, 블라인드 테스트 모두 해봤지만 결과는 같았다”라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
끝으로 조 트레이너는 “이 밖에도 배관의 노후 상태, 집과 처리장의 거리 등을 고려 하면 더 정확한 수질을 알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내가 ‘어떤 용도로 음용할지’ 를 생각해 물을 선택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월간커피
사진  월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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