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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기억을 만드는 3단계

비즈니스 스터디

브랜드 기억을 만드는 3단계 Link to creativity
브랜드만의 콘셉트를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각적인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Link to creativity’ 단계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핵심 키워드 설정하기

 브랜드의 핵심 가치 키워드(Core Value Keyword) 세 가지를 선정하는 단계다. 브랜드의 장점과 현재 부족하더라도 앞으로 꼭 만들고 싶은 키워드들을 작성해보자. 처음에는 많은 내용이 나올 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브랜드와 적절하게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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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키워드를 도출해내는 과정은 시각적인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일과도 같다. 핵심 키워드가 없다면 개인의 취향이나 감에 의존해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브랜드 핵심 가치가 있다면 확실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무드보드 만들기

 앞서 도출한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무드보드는 각자 생각하는 시 각적인 분위기를 다른 이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소통의 용도로도 활용된다. ‘심플 하다’라는 문장 하나를 두고도 저마다 다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의 디자인을 구축할 땐 반드시 이미지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핵심 키워드에 맞게 조정하면서 브랜드가 갖고 가야 할 전체적인 분위기를 설정해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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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브랜드의 전체적인 무드가 결정됐다면 이제는 시각적인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순서다. 브랜드의 얼굴이 되는 로고부터 컬러, 폰트 등 브랜드의 정 체성을 시각적으로 정립시키는 작업이다. 여기서는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가 정의하는 좋은 디자인은 ‘브랜드의 본질이 잘 표현된 디자인’이다. 명확한 브랜드 본질과 방향을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디자인을 시작한다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고 오 로지 결정권자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브랜드의 외모가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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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gic’의 마지막 단계는 고객과 만날 접점들을 디자인하고 만남을 쌓아가는 ‘Layering experience’이다. 이 과정에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상황에 노출되는 브랜드를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지를 중점으로 한다. 

 김주황 브랜드 디렉터
사진  월간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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